루이지 만지오네, 'Healthcare Justice'의 상징으로 떠오르다
유나이티드헬스케어의 CEO인 브라이언 톰슨을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는 루이지 만지오네가 2월 21일 뉴욕 맨해튼 법원에서 짧은 심리에 출석했다. 지난해 12월 기소된 이후 처음으로 공개된 만지오네는 미국 의료 시스템의 문제에 대한 저항의 상징으로 여겨지고 있다.
그의 체포 장면은 뉴욕시 시장인 에릭 아담스가 참석한 가운데 진행되었고, 일부 소셜 미디어 사용자들은 이를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형에 비유하기도 했다. 만지오네의 얼굴은 이제 익숙한 모습이 되었으며, 법정 스케치 아티스트 제인 로젠버그가 그의 모습을 그렸다. 스케치에서 만지오네는 초록색 스웨터와 방탄 조끼를 입고 있으며, 그의 나이에 비해 나이가 들어 보인다.
법정에서 만지오네의 변호사들은 그가 지난 12월 맥도날드에서 체포될 당시 경찰이 헌법을 위반했다고 주장했다. 현재 그의 재판 날짜는 정해지지 않았으며, 만지오네는 유죄가 판명될 경우 사형에 처해질 수 있는 연방 혐의에 직면해 있다.
2월 14일 만지오네는 자신의 법적 방어 방식으로 공개한 성명에서 여러 사람의 지지에 감사의 뜻을 전했다. 그는 "이 지지는 정치적, 인종적, 계급을 초월해 전 세계에서 온 편지들이 나를 감동시켰다"고 말했다.
2월 20일 저녁, 자율 단체는 만지오네를 '의료 정의의 수호성인'으로 묘사한 AI 생성 이미지를 맨해튼의 한 건물에 투사했다. 이 이미지는 12월 소셜 미디어에서 처음으로 화제가 되었으며, "Free Luigi"라는 문구가 추가되었다.
Source: hyperallergi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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