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과 예술의 만남: 루브르 박물관의 특별 전시
루브르 박물관이 처음으로 개최하는 패션 전시회인 "루브르 꾸뛰르: 예술과 패션 - 스테이트먼트 피스"가 오는 7월 21일까지 진행된다. 이 전시는 박물관이 얼마나 훌륭한 영감의 원천이 될 수 있는지를 강조하며, 다양한 디자이너들이 각자의 애정하는 박물관을 공유했다.
지오르지오 아르마니는 자신의 고향 밀라노의 브레라 미술관을 첫 번째로 언급하며, 이곳은 카라바조, 라파엘로 등의 걸작을 소장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그는 도쿄의 21_21 디자인 사이트를 극찬하며, 타다오 안도의 독창적인 건축 디자인을 칭찬했다.
마리아 그라치아 치우리 디올의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는 로마의 현대 미술 국립 갤러리를 가장 좋아한다고 언급하며, 브루클린 미술관도 자신의 성장을 도와준 중요한 장소라 덧붙였다. 앤서니 바카렐로 생로랑은 뉴욕의 모마를 선호하며, 문화적 자극이 되는 전시를 자주 접한다고 밝혔다.
리크 오웬스는 현대 미술관인 테이트 모던의 규모와 공간적 매력을 이야기하며, 자주 방문하는 이유를 설명했다. 또한, 각각의 디자이너들은 자신과의 깊은 연관성을 가진 다양한 박물관에 대한 의견을 나누어, 각자의 창의력의 원천으로 삼고 있다는 점이 눈에 띈다.
이와 같이 유명한 박물관뿐만 아니라 덜 알려진 장소들도 디자이너들에게 영감을 주는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각자의 독특한 경험이 더해져 패션과 예술의 경계를 허물고 있다.
Source: www.ar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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