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VMH가 파리의 유명 레스토랑 '셰 라미 루이'(Chez l'Ami Louis)를 인수
LVMH가 파리의 유명 레스토랑 '셰 라미 루이'(Chez l'Ami Louis)를 인수하며 호스피탈리티 분야에서의 입지를 더욱 확고히 하고 있습니다. 최근 오리엔트 익스프레스와의 협력에 이어, 이번 인수는 LVMH의 호스피탈리티 포트폴리오를 한층 더 다각화하는 중요한 발걸음입니다.
파리 3구의 32 rue du Vertbois에 위치한 '셰 라미 루이'(Chez l'Ami Louis)는 1924년에 설립된 이래 거의 변함없이 전통적인 프랑스 요리를 제공해왔습니다. 이 비스트로는 특히 로스트 치킨, 파슬리 버터를 곁들인 달팽이, 오리 콩피, 그리고 랑드 지방의 푸아그라로 유명합니다. 고풍스러운 인테리어와 거대한 포션, 높은 가격대는 이 레스토랑의 특징입니다.
LVMH는 이 역사적인 장소의 독특한 캐릭터와 전통을 보존하면서도 새로운 차원으로 발전시키겠다는 계획을 밝혔습니다. 이와 더불어 'Chez l'Ami Louis'가 자랑하는 소규모 농부들과의 오랜 관계를 유지하며, 최고 품질의 재료를 계속해서 사용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이 레스토랑은 또한 유명 인사들의 단골집으로 잘 알려져 있습니다. 전 프랑스 대통령 자크 시라크가 클린턴 부부와 함께 방문한 적이 있으며, 프란시스 포드 코폴라는 이 레스토랑의 팀을 캘리포니아로 초대해 저녁 식사를 준비하게 했습니다. 또한 캐서린 드뇌브, 데이비드 베컴, 멜 깁슨 등 많은 유명 인사들이 이곳에서 식사를 즐겼습니다.
LVMH는 'Chez l'Ami Louis'의 인수를 통해 호스피탈리티와 고급 요식업 분야에서의 영향력을 강화하고, 고객들에게 잊지 못할 경험을 제공하겠다는 목표를 가지고 있습니다. 이로써 LVMH는 패션, 와인 및 증류주, 시계, 화장품을 넘어 호스피탈리티와 고급 미식의 세계에서도 그 입지를 공고히 하고 있습니다.
Source: wwd.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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