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VMH가 파리의 유명 레스토랑 '셰 라미 루이'(Chez l'Ami Louis)를 인수

Fashion

2024-06-25 19:56:31


LVMH가 파리의 유명 레스토랑 '셰 라미 루이'(Chez l'Ami Louis)를 인수하며 호스피탈리티 분야에서의 입지를 더욱 확고히 하고 있습니다. 최근 오리엔트 익스프레스와의 협력에 이어, 이번 인수는 LVMH의 호스피탈리티 포트폴리오를 한층 더 다각화하는 중요한 발걸음입니다.

파리 3구의 32 rue du Vertbois에 위치한 '셰 라미 루이'(Chez l'Ami Louis)는 1924년에 설립된 이래 거의 변함없이 전통적인 프랑스 요리를 제공해왔습니다. 이 비스트로는 특히 로스트 치킨, 파슬리 버터를 곁들인 달팽이, 오리 콩피, 그리고 랑드 지방의 푸아그라로 유명합니다. 고풍스러운 인테리어와 거대한 포션, 높은 가격대는 이 레스토랑의 특징입니다.

LVMH는 이 역사적인 장소의 독특한 캐릭터와 전통을 보존하면서도 새로운 차원으로 발전시키겠다는 계획을 밝혔습니다. 이와 더불어 'Chez l'Ami Louis'가 자랑하는 소규모 농부들과의 오랜 관계를 유지하며, 최고 품질의 재료를 계속해서 사용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이 레스토랑은 또한 유명 인사들의 단골집으로 잘 알려져 있습니다. 전 프랑스 대통령 자크 시라크가 클린턴 부부와 함께 방문한 적이 있으며, 프란시스 포드 코폴라는 이 레스토랑의 팀을 캘리포니아로 초대해 저녁 식사를 준비하게 했습니다. 또한 캐서린 드뇌브, 데이비드 베컴, 멜 깁슨 등 많은 유명 인사들이 이곳에서 식사를 즐겼습니다.

LVMH는 'Chez l'Ami Louis'의 인수를 통해 호스피탈리티와 고급 요식업 분야에서의 영향력을 강화하고, 고객들에게 잊지 못할 경험을 제공하겠다는 목표를 가지고 있습니다. 이로써 LVMH는 패션, 와인 및 증류주, 시계, 화장품을 넘어 호스피탈리티와 고급 미식의 세계에서도 그 입지를 공고히 하고 있습니다.

Source: wwd.com


l'ami loui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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